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가 주관한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 심화과정’교육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2023년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14명의 부모들이 참여해,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중 13명의 부모가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며 겪은 어려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장애인 부모들이 자녀의 생애 주기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를 양성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부모들은 향후 장애인 자녀를 둔 후배 부모들에게 양육 지원을 제공하는 동료지원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사)활짝미래연대의 조항주 대표와 발달장애여성연구원의 성명진 원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장애인 자녀를 위한 성교육, 가족치료상담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영희(가명)씨는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장애 자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자녀와 사이가 좋아졌어요. 장애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선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여주시장애인평생학습도시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모들이 동료지원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031-885-7742로 전화하면 된다.

 출처 : 여주신문(http://www.yeojunews.co.kr)